bsadmin'LPGA 2년차' 고진영, 상금랭킹·올해의 선수 선두 bs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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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1회·준우승 2회, 3위 1회. LPGA 투어 2년차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해 거둔 성적이다. 고진영은 시즌 초반 매서운 기세를 이어가며 상금랭킹과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 선두로 치고 나갔다. 



고진영은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에서 끝난 LPGA 투어 KIA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를 몰아치는 뒷심을 발휘하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골프여제’ 박인비(31·KB금융그룹), 세계랭킹 1위 박성현(26·솔레어리조트앤카지노)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우승 트로피는 이날 5타를 줄인 하타오카 나사(20·일본)에 돌아갔다. 나사는 지난해 2승에 이어 벌써 개인 3승째를 따냈다. 


지난 시즌 신인상에 오른 고진영은 ‘2년차 징크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시즌 초반 펄펄 날고 있다. 지난주 뱅크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역전 우승을 일궈 2주 사이에 1위, 2위에 오르는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고진영은 지난 2월 호주오픈에서는 준우승했고, 3월 초 HSBC 월드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출전한 5개 대회중 4개 대회에 톱3에 들었는데 이는 한국 선수중에는 가장 뛰어난 활약이다. 유일하게 톱3에 들지 못한 대회는 혼다 타일랜드로 공동 29위다. 


고진영은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주요 개인부문 선두 또는 상위권에 올라 올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선 고진영은 이 대회 준우승 상금 약 10만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 55만2273달러를 기록,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않은 넬리 코르다(21·미국·47만2810달러)를 넘어서 상금랭킹 1위로 나섰다. 고진영은 또 이번 대회 성적으로 올해의 선수 포인트 12점을 추가, 63점으로 역시 코르다(56점)를 추월했다. 고진영은 지난 시즌 그린 적중률 1위(77%)에 올랐는데 올 시즌은 3위(80.2)%를 달리고 있다. 


올해부터 바뀐 규정을 활용해 그린에서 깃대를 꽂은채 퍼팅을 하는 고진영은 퍼트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기록이 말해준다. 라운드 당 퍼트 부문 순위가 지난 시즌 91위(29.92개)에 올 시즌 12위(29.13개)로 수직상승했다.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에서도 23위(1.778개)에서 3위(1.688개)로 뛰었다. 동계훈련 동안 퍼팅 훈련에 집중한 결과다. LPGA 투어는 오는 4일(현지시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을 앞두고 있어 고진영이 첫 메이저 왕관을 쓰게 될지 주목된다. 


이날 6타 차 공동 1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고진영은 2번홀(파4) 보기를 범하며 잠시 흔들렸지만 3~5번홀 연속 버디로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고진영은 9~10번홀과 15~16번홀 연속버디에 이어 17번홀(파5) 샷 이글로 선두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글1개,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인 박성현은 15번∼17번홀 3연속 버디를 잡으며 막판 하타오카 나사를 맹추격했지만 18번홀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효주(24·롯데), 최운정(볼빅·29), 허미정(30·대방건설)이 나란히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7위에 올라 한국 선수들은 이번대회 톱10에 6명이 포진했다. 


최현태 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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