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admin[STAT&RECORD] '전성기' 소렌스탐 연상시키는 고진영의 정확도 bs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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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4세, 하이트진로)의 올해 활약을 보면 전성기 시절의 아니카 소렘스탐이 오버랩
된다. 드라이빙 정확도와 그린 적중률에서는 거의 판박이다. 

아니카 소렌스탐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레전드다. 지난 1994년 미국LPGA투어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이래 2008년 은퇴할 때까지 15시즌 동안 72승을 거뒀고 그 중 메이저 대회 우승도 10번이나 된다. 지난 2002년엔 자신의 한 해 최다승인 11승을 거뒀다. 2001~05년까지 총 5시즌 동안은 전체 우승 중 절반 이상인 43승을 쓸어담기도 했다. 그 기간동안 총 106개 대회에 출전한 것을 대입하면 승률이 무려 '40%'에 달했다. 한 해 8.6승꼴로 우승했다. 

소렌스탐의 우승을 이끈 배경은 드라이빙 정확도와 그린 적중률이었다. 소렌스탐은 투어의 내로라 하는 장타자도 퍼팅으로 투어를 장악한 선수도 아니었다. 장타는 '한동안'의 무기이기는 했다. 지난 2003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콜로니얼 출전을 목적으로 몸을 만들고 유지한 2002~05년까지 4년동안은 장타자였다(2003년 269.80야드로 이 부분 1위). 하지만 이외의 시즌은 250~260야드 사이였다. 퍼팅도 29~30개 사이를 오르내렸다. 

전성기 때인 2001~2005년 사이 소렌스탐의 평균 드라이빙 정확도는 79.18%, 그린 적중률은 78.18%였다. 투어 생활 동안 드라이빙 정확도가 가장 높았던 때는 2001년으로 82%, 그린 적중률은 2002과 03년의 79.70%였다. 한 시즌에 11승을 거뒀던 2002년에는 80.30%의 드라이빙 정확도와 79.70%의 그린 적중률을 보였다. 미국LPGA투어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80-80' 수준이었다. 

높은 그린 적중률은 소렌스탐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했다. 총 15시즌 중 거의 절반인 7번이나 그린 적중률 1위에 올랐다. 2000~2005년까지 6시즌동안 연속으로 이 부분 1위였다. 

'82-75%'

올해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뜨거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고진영은 한국과 미국 프로 투어에서 6시즌 평균 드라이빙 정확도 82.35%, 그린 적중률 75.77%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메이저 대회 2승 포함 3승을 거두고 있는 올해 드라이빙 정확도 80.24%, 그린 적중률 78.98%를 유지하고 있다. 한 해에 11승을 쓸어담으면서 투어를 장악했던 소렌스탐의 2002년 기록과 거의 유사한 결과다(80.30-79.70% vs 80.24-78.98%).

고진영은 한국LPGA투어에서 활약할 때도 '정확도'에서는 늘 앞쪽에 있었다. 지난 2014~2017년까지 4시즌동안 드라이빙 정확도 81.72%, 그린 적중률 76.15%였다. 2017~19년 3년동안 미국LPGA투어에서도 드라이빙 정확도 82.98%에 그린 적중률 75.40%(2017년은 한국과 미국 출전 대회 따로 적용). 

미국LPGA투어에만 전념한 2년동안의 결과는 드라이빙 정확도 82.63%, 그린 적중률 77.99%. 특히 그린 적중률 부분에서는 2년 연속 1위에 올라있다. 

고진영은 '송곳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프로 투어 통산 14승을 거두고 있다. 한국LPGA투어 9승, 미국LPGA투어 5승이다.

31일 시작하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의 우승을 고진영은 노리고 있다. 올해 ANA인스피레이션과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른다면 미국LPGA투어 사상 다섯 번째로 한 시즌 메이저 대회 3승을 거둔 선수가 된다. 가장 최근에 한 해 메이저 대회에서 3승을 거둔 선수는 박인비(2013년)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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